KB증권이 홍콩법인에 904억 원을 출자하고 해외 영업 강화에 나선다.
KB금융은 지난 4일 자회사인 KB증권이 KB증권홍콩(KB Securities Hong Kong Ltd.)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주식 8000만주를 904억원에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의 2.18%에 해당하며 취득 후 홍콩법인에 대한 지분율은 100%다.
이번 증자는 홍콩법인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자본 확충 방안으로 보인다. 홍콩 현지법인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290억원으로 이번 증자를 통해 1천20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홍콩은 옛 현대증권의 홍콩법인으로 1997년에 설립됐다. 주식 세일즈와 채권 중개 업무 등 소규모 업무를를 맡아오던 중 지난해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합병하면서 초대형 IB로 거듭났다.
KB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홍콩을 해외 진출 거점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육성해 아시아 지역의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KB증권홍콩은 옛 현대증권의 홍콩법인으로 1997년에 설립됐다. 주식 세일즈와 채권 중개 업무 등 소규모 업무를를 맡아오던 중 지난해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합병하면서 초대형 IB로 거듭났다.
KB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홍콩을 해외 진출 거점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육성해 아시아 지역의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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