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은 캔디인더스트리가 매년 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발표하는 자료다. 오리온은 지난해 2조3천8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리온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높은 환율 변동성 하에서도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해외법인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카테고리인 파이, 스낵 제품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신규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15위권 이내에 든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유수의 제과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신규시장 개척 및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