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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1915억 원...전년比 40.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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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1915억 원...전년比 40.8% 감소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5.11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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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한공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천91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환율 하락에 따라 5천59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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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부문에서는 유럽노선 12%, 동남아노선 3% 등 일부 노선에서 수송실적이 증가했다. 한국발 수송객 숫자는 5% 증가했으나 한반도 긴장 고조로 해외발 수송객 숫자가 8% 감소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일본, 동남아, 중국, 유럽, 미주 등 대부분 노선에서 수송실적이 견실하게 증가했다. 한국발 화물과 해외발 화물이 고루 늘어남에 따라 전체 수송톤 또한 11% 신장했다.

대한항공 측은 “2분기 여객 부문은 5월 연휴 효과 등 한국발 수요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수요 위축에 대비해 동남아·일본 노선 수요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물 부문도 전 세계적 소비회복세 및 한국발 수출경기 회복에 따라 지속적 성장이 기대돼 새로운 항공화물 수요 확대 및 수익성 중심의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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