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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원‧전주‧마산공장 중 1곳 매각 추진 “생산효율화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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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원‧전주‧마산공장 중 1곳 매각 추진 “생산효율화 위해”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9.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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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맥주 부문 생산효율화를 위해 맥주공장 매각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강원, 전주, 마산 3개 맥주공장 가운데 한 곳을 내년 상반기까지 매각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향후 별도 TF팀을 구성해 시장매력도가 있는 곳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맥주 부문 실적 부진과 공장 가동률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맥주 공장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맥주 부문 실적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적자 규모는 1천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맥주 공장 가동률은 44%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회사 전체 생존을 위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불가피하게 맥주 공장 한 곳을 매각할 예정”이라며 “공장 매각을 하더라도 인위적인 인력감축은 없을 것이며 향후 공장간 인력 재배치, 영업현장 전진배치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동조합과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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