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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노조원 복귀로 마산공장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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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노조원 복귀로 마산공장 재가동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10.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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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일부 노조원들이 복귀하면서 마산공장을 재가동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18일 맥주를 생산하는 마산공장에 34명의 노조원이 복귀했다. 비노조원 5명을 포함해 총 39명이 생산현장에 투입돼 3개의 생산라인 가운데 2개 라인이 재가동됐다.

지난 13일 노동조합이 전면파업에 들어가면서 6개 공장 중 4개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이번 노조원들의 복귀로 비상생산에 나선 강원공장(맥주)과 이천공장(소주)에 이어 가동공장이 3개로 늘어났다.

하이트진로 측은 생산직 노조원들이 현장에 복귀하는 이유는 노조가 교섭 전제조건으로 ‘임원 퇴진’이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노조원 복귀율은 25%를 넘어섰으며 부문별 실 근로기준 복귀율은 관리직 80% 이상, 영업직 37%(비공식 50%이상), 생산직 21% 수준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차에 걸친 교섭을 통해 이미 많은 쟁점조항의 단체협상을 수정완료했다”면서 “현재 노조가 교섭 전제조건으로 무리하게 요구하고 있는 임원퇴진등을 철회하면 임단협은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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