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생명, 보장성 영업 호조로 실적 개선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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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생명, 보장성 영업 호조로 실적 개선효과 뚜렷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11.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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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에 힘입어 나란히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교보 영업실적 copy.jpg


14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삼성생명(대표 김창수)의 당기순이익은 1조2천69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조552억 원에 비하면 38.4% 감소한 금액이지만, 지난해 상반기에 삼성카드 지분 추가취득에 따른 일회성 요인 8천207억 원을 제외하면 순이익이 2.6% 증가한 셈이다.


매출은 23조8천879억 원으로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7천394억 원으로 2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대표 차남규)의 당기순익은 5천3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4천128억 원보다 29.1% 늘었다. 영업이익도 26.1% 늘었다. 다만, 매출은 1.57% 감소했다.

비상자사인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의 경우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3분기 순이익은 6천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올해 생보사들의 실적에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변화가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말부터생보 업계는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 도입에 따라 역마진 우려가 있는 저축성보험 비중을 줄이고 보장성보험을 강화하고 있다.

이 경우 3분기에도 보장성보험의 신계약가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보장성보험 신계약가치는 8천240억 원으로 전년 동기(7천570억 원) 대비 8.9% 늘었다.

반면 한화생명은 예정이율 인하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발생하면서 신계약 가치가 2천3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830억 원보다 16.6% 줄었다.

상품별 APE(연납화보험료) 비중 또한 보장성보험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보장성보험 APE 비중은 삼성생명이 전속 채널 기준 74%, 한화생명은 54.2%를 유지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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