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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3대 개혁과제 연말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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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3대 개혁과제 연말까지 마무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11.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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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현재 금감원 3대 개혁과제를 연말까지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이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조속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최 원장은 28일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인사·조직문화 혁신, 감독·검사제재 프로세스 혁신,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등 현재 추진 중인 3대 개혁은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연말까지 TF를 차질 없이 마무리 지을 것을 언급했다.

최 원장은 지난 9월 감사원 감사결과 지적사항과 관련해 담당자 징계가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제재 절차를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감사원은 올해 3월13일부터 4월21일까지 금감원을 대상으로 인사·예산 등 기관운영 전반과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 금융소비자 보호 등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총 52건의 위법 및 부당사항을 확인한 바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최 원장은 유광열 신임 수석부원장이 임명된 만큼 금융회사의 영업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제재심의위원회를 자주 열어 지연된 제재 건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미래에셋대우, KB증권의 경우 제재심이 계속 미뤄지면서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심사가 지연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단기금융업 심사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최 원장은 주요 현안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통해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간부회의 운영방식을 바꿨다.

간부회의는 매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하고 간부회의 직후 주요 금융 이슈별로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견해를 듣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인식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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