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2018년 2월 3일 임기가 만료되는 제3대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하여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2017년 12월 20일부터 2018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돼있다. 공모가 마감된 이후에는 입후보 여부의 공개를 수락한 지원자에 대하여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후보추천위원회는 내년 1월 중에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회원총회에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가 추천되면 금융투자협회는 내년 1월 25일로 예정된 회원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사의 투표로 제4대 회장을 선임하게 된다.

금융투자협회는 제4대 회장 선임과 관련한 절차와 일정을 가능한 범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금융투자협회 이사회는 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 회의개최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내년 1월에 금융투자협회 회원총회에서 선임될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의 임기는 2018년 2월 4일부터 2021년 2월 3일까지 3년이다.

현재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시작으로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등 4명이 출마선언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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