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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헬스케어 연계 보험 상품 가이드라인 지속 보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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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헬스케어 연계 보험 상품 가이드라인 지속 보완하겠다'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7.12.19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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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이 헬스케어 연계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 가이드라인을 앞으로도 지속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9일 최흥식 금감원장 취임 100일 기념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헬스케어 연계 보험상품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고령화가 진행 중인 우리나라 특성 상 노년층·만성질환자의 증가로 국민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후 치료보다 건강관리 등을 통한 사전예방에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 및 금융위위원회 등과 함께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난 8일부터 시행중이라고 알렸다.

금감원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소비자 건강관리실적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의 보상이 가능하도록 기존 특별이익 규제의 적용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규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임의적 금품제공 등 편법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 내용을 약관, 안내장 등에 반영하는 등 엄격한 내부통제를 실시토록 했다.

또한 불합리한 보험료 인상 등 소비자 권익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업계의 상품개발·판매 동향을 모니터링해 가이드라인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겠다”며 “예상치 못한 보험업계 애로사항 발생 시 가이드라인 개정이나 유권해석 등으로 지속 보완하며 ‘IoT 연계보험’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는 보험상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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