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측은 "3학년 학생 9명이 장난삼아 학교본관 2층 교무실 옆 복도에 난 창문을 통해 급식실 옥상에 올라갔다가 철제 패널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급식실 바닥으로 떨어져 학생 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주양은 머리 부분에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5명의 학생들은 팔과 다리 등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이 학교 급식실은 7년여 전 지어진 철제 임시건물로 현재도 학생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평소 학생들이 장난삼아 옥상에 올라가는 일이 종종 있어 교사들이 주의를 주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관할 교육청인 울산강북교육청은 학교 관계자와 다친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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