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세 사람은 SBS TV '잘 먹고 잘사는 법'이 27일부터 4주 연속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선보이는 '거꾸로 하우스' 프로젝트의 진행을 맡아 새로운 개념의 집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거꾸로 하우스'는 최근 언론에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집으로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다. 대한주택공사와 외주제작사 캔디엔터테인먼트가 1년3개월간 건축비 10억 원을 투입, 미래형 주택의 홍보 겸 촬영용으로 지었다.
움직임이 적은 현대인을 위해 많이 움직여야만 생활할 수 있는 콘셉트의 '거꾸로 하우스'는 외관부터 마치 집이 뒤집힌 형태로 설계돼 현관문에 들어서는 것부터 쉽지 않다. 바닥은 울퉁불퉁하고 암벽 등반을 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방이 있는가 하면, 생각해야 열리는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잘 먹고 잘사는 법-거꾸로 하우스'는 이 집에서 일가족 5명이 열흘간 생활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강수정과 이혁재, 김구라는 이들 일가족이 '거꾸로 하우스'의 생활 규칙에 맞게 생활하는지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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