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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피해 10건 중 6건은 '품질'불량…내구성도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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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피해 10건 중 6건은 '품질'불량…내구성도 떨어져
  • 임기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25 14: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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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값은 오르고 있지만 품질과 내구성은 떨어져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신발관련 피해 10건중 6건은 품질 불량으로, 4건 가량은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상반기 신발 및 신발 세탁서비스와 관련해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330건으로 전년 상반기(258건)에 비해 27.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발 관련 피해 10건 중 6건은 ‘품질’관련 피해였으며, 반품 및 청약철회 거절 등 '계약해제'관련 피해, 배송지연 등 ’계약미이행‘ 피해, 'A/S불만' 등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신발의 튿어짐·찢어짐 등 외관 손상에 따른 내구성 관련 피해가 38.0%로 가장 많았고, 세탁 후 제품 변형 등 세탁관련 피해 19.1%, 사이즈 부적합·좌우 불균형 등 착용시 불편함 13.9%, 밑창탈락 등 접착불량 피해 7.7%, 염색불량 5.8% 등의 순이었다.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품질보증기간은 숙녀화와 신사화의 경우 제조사에 따라 6개월에서 1년, 운동화의 경우 대부분 6개월 등으로 제각각이다.

이에 따라 신발류의 품질보증기간을 소재에 따라 구분하고, 가죽제품의 경우는 1년, 기타 일반 섬유로 제작된 제품은 6개월의 보증기간을 각각 적용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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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경아 2007-10-25 19:12:26
어라???
아들이 운동화 10만이하로 년 2.5켤레정도 신었는데 15만대로 구입해서 신어보니 1켤레로도 충분하던데..1년신었는데 아직 낡은곳도 없고 좋아서 몇일전에 같은디자인으로 한켤레 더 구입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