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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사진 논란 발레리나 김주원씨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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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사진 논란 발레리나 김주원씨 징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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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지 '보그' 한국판 10월호에 상반신 누드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스타 발레리나 김주원(30) 씨가 자신이 속한 국립발레단에서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국립발레단은 25일 김씨를 비롯해 박인자 예술감독, 박종숙 사무국장, 김준영 감사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레단은 "김씨는 발레단의 사전 승인 없이 '보그'지 촬영에 참가해 단원이 외부 예술활동을 할 경우 예술감독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단원 복무규정을 위반했다"며 "그러나 그간 발레단 및 한국 발레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고 모범적인 단원생활을 했던 점 등을 감안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씨는 위원회에서 소명서를 통해 "순수예술에 대한 더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제의에 응했지만 결과적으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징계위원회 참석 이후 31일 있을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리허설에 들어갔으며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누드사진 촬영이 국립단체의 품위를 손상시키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복무 규정에 명시된 바가 없기 때문에 논의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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