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의원이 이날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112 신고시 5분 이내 출동비율은 2002년 96.8%, 2003년 90%, 2004년 84%, 2005년 87.3%, 2006년 85.6%로 떨어져 4년 동안 총 11.2% 포인트나 하락했다.
경찰서별로 보면 송파경찰서가 75.3%로 가장 낮았고 금천경찰서는 97.3%로 가장 높았다.
또 경찰의 현장 대응능력을 보여주는 5대사범 현장검거율도 2002년 81.7%, 2003년 61.4%, 2004년 50.5%, 2005년 52.2%, 2006년 50.3%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112 출동시간 지연과 검거율 하락에 대해 "무리하게 시행돼 정책실패를 가져온 순찰지구대 체제 전환이 근본적인 이유"라며 "기존의 소규모 파출소를 1개 지구대로 묶으면서 관할 구역이 넓어짐에 따라 출동이 늦어졌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