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이 발표한 서울경찰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성범죄는 2003년 505건, 2004년 504건, 2003년 465건으로 조금씩 줄어들다 2006년 608건, 2007년 1~8월 424건으로 다시 늘고 있다.
전체 지하철 범죄 건수는 2003년 1천252건, 2004년 1천516건, 2005년 1천523건, 2006년 1천389건, 2007년 1~8월 988건 등 매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하철경찰대 인력은 2002년 214명, 2003년 200명, 2004년 196명, 2005년 193명, 2006명 123명, 2007년 115명으로 매년 축소돼고 있어 지하철 서민 범죄에 대한 예방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고 권 의원 측은 지적했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 이인영 의원이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30일 기준 역사별 지하철 성범죄 건수는 신도림역이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입구역(41건), 사당역(28건), 교대역(25건), 동대문운동장역(1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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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면서 신도림역이 젤루 복잡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