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의 갑작스런 허리 부상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이날 무대에서 동방신기는 열정적인 춤과 노래를 선보여 1만1천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무대에 오른 유노윤호는 "부상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사할 순 없지만 올해 한국 활동을 거의 못해 팬 여러분과 만나는 이번 공연에 꼭 서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멤버들도 무리가 없는 한 함께 하자고 용기를 줘 이렇게 무대 위에 올랐다.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첫날 공연에는 소녀시대가 동방신기의 콘서트를 축하하러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공연 막바지 등장한 소녀시대는 "동방신기 선배님의 앙코르 콘서트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사했다.
동방신기 콘서트는 28일까지 계속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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