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투톤 컬러의 본체를 가진 Z시리즈의 최신작 파인픽스 ‘Z100fd’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디카업계에서 투톤 컬러 본체를 선보이는 것은 파인픽스 Z100fd 가 최초. 블랙 앤 화이트를 비롯, 핑크, 브라운, 실버 등 모든 컬러에서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투톤 컬러다.

Z100fd의 또 다른 특징인 대각선 구동 렌즈커버는 사용자의 손이 움직이는 방향까지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후면 구성도 불필요한 버튼을 없애고 조그다이얼 방식으로 심플하게 배치했다.

‘얼짱나비’ 기능과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광량을 자동 조절하는 아이플래시(i-flash) 기능, 더블샷 기능 등도 동일하게 탑재했다. 화소는 800만. 광학5배줌 디카 중 가장 얇은 19.8mm의 본체로 2.7인치 23만 화소의 LCD를 장착했다.

최대 100매까지의 영상을 LCD에 한번에 표시해 원하는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마이크로 썸네일’, 블로그 편집이 편리한 ‘블로그 모드’, 쇼핑몰에 적합한 ‘옥션 모드’ 기능도 갖췄다. 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폴더 모드’로 촬영 후 간편하게 ‘여행’, ‘취미’ 등의 폴더로 분류할 수 있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