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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카이폰 툭하면 고장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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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카이폰 툭하면 고장 이래서야"
품질불량 ·AS불편 ·무성의 ·불친절… 소비자 우롱
  • 송숙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30 07:03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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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의 스카이 휴대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다.품질 불량과 애프터 서비스(AS) 불편, 그리고 AS센터의 불친절. 무성의등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민원을 내고 있다.

 

30일 현재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엔킹에 제기된 스카이 핸드폰 소비자 불만은 8. 대부분 이유 없이 액정이 꺼지거나 전원이 나가거나 소리가 들리지 않는등의 품질 불량 문제였다.

 

같은 기간 스카이 보다 시장 점유률이 10배 높은 삼성 휴대폰이 16, 역시 시장 점유률이 4~5배에 달하는 LG휴대폰 4~5건의 소비자 불만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엔킹 뿐 아니라 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연맹,다음의 아고라등에도 스카이 휴대폰에 대한 불만이 눈에 많이 띈다.

  

#사례1=소비자 이소이씨는 스카이 핸드폰을 구입하지 이틀만에 액정의 색상이 바뀌고 상하가 뒤집히는 불량이 발생해 새 핸드폰으로 교체 받았다.

 

새 핸드폰을 받은 이후 사흘째. 이번에는 전화소리가 들리지 않는 고장이 또 발생했다. 민원을 제기하자 또 새 핸드폰으로 교체해줬다.

 

그러나 3번째 핸드폰도 마찬가지. 색상이 번지고 mp3 소리가 안 들렸다. 세번째 마저 이러니 귀찮고 자포자기 하는 마음에서 그냥 전원을 켰다 꼈다하며 사용했다.

 

그러나 두달후부터는 키패드가 작동하지 않았다, 문자를 쓸 수 없게 된 것이다. 키패드 고장 난 핸드폰은 사용이 불가능해 구입한 LG대리점에 또 다시 다른 모델로의 교체나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LG대리점도 더 이상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제조회사에 가 보라고 했다.

 

스카이는 그동안 자신들이 수리하지 않았다며 그냥 무시했다. 이씨는 2달새에 3번이나 고장난 핸드폰이라면 품질 자체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며 두 대기업 사이에 낀 약자 소비자의 억울한 심정을 고발했다.

 

 

 

#사례2=10년동안 스카이 제품만을 사용해 왔다는 소비자 김태훈씨도 최근 어이없는 일을 당하고 '안티 스카이' 가됐다.

 

김씨는 1년전 구입해 사용해 온 핸드폰의 액정이 검게 변하여 서울 묵동의 서비스센터 중화점을 찾았다.

 

고장 상담을 해보니 액정 교체 비용으로 75000원의 수리비가 나온다고 했다. 좀 억울했지만 응하기로 하고 수리를 의뢰했다. 그러나 액정이 없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2주후가 될지 언제가 될지 확실한 약속은 못한다며 연락처만 남겨 달라고 했다.

 

김씨는 "구멍가게도 아니고 전국적으로 액정 부품이 없다는 게 말이 되냐"며 흥분했다.

 김씨는 고객센터 안에서 휴대폰을 부러 뜨려 내버렸다. 다시는 스카이 휴대폰 사지도 않고 주변사람들도 말리겠다고 목소리는 높였다.

 

#사례3=소비자 박성훈씨는 2년전부터 스카이 6400모델을 써 오다 물에 빠트려 망가지자 신모델인 8700을 보조금 포함 57만원에 샀다.

 

그러나 사용한지 한달도 안돼 카메라 앵글 작동이 이상하고 패드 버튼도 빡빡해지는 이상이 발견됐다.

그래도 전화하는 데는 불편이 없어 그냥 사용했다. 얼마전부터는 핸드폰 사용중 갑자기 꺼지는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AS센터에 갔더니 카메라 부분은 고쳐 주고 핸드폰 꺼짐 현상은 이상이 없다며 업그레이드를 하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했다.

 

그후 그날 하루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다음날 또 다시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다시 AS센터에 갔다. 현미경을 대고 살펴 본 후 "메인보드에 약간의 균열이 생겼다" 21만원을 내고 교체를 해야 한다고 했다.

 

떨어뜨리거나 자판을 세게 눌러서 발생한 고장이기 때문에 무상 수리는 안된다고 했다. 얼마나 애지중지 했는데... 떨어뜨린적도 없고....

 

박씨는 " 자판을 세게 눌렀는지는 모르지만 자판 눌러서 금가는 허약한 제품이라면 만들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 "앞으로 죽어도 스카이 휴대폰 안살 거라"고 화를 냈다.

 

이에 대해 스카이폰 제조·판매사인 팬택 관계자는 "스카이폰이 다른 회사 제품에 비해 소비자 불만이 상대적으로 많다니 당황스럽다. 회사가 워크아웃이 진행중이라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시장반응도 좋은 편이다. 분기마다 고객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는데, 다른 회사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품질에 자신감을 갖고 판매를 하고 있으며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선점 등 상세리뷰>>>> http://www.consumernews.co.kr/goods/view.html?bid=greview5&pid=56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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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똑 바로 2007-10-30 15:14:06
기사 똑 바로 써라
ㅇ스카이 보다 시장 점유률이 10배 높은 삼성 휴대폰이 16건, => (스카이가 시장 점유률 12%인데 10배 높으면 120%라...시장점유률 120% 있다는 소리는 첨이다.)
ㅇ 시장 점유률이 4~5배에 달하는 LG휴대폰 4~5건 => (이것도 역시 같은 사항이로...대한민국 시장점유율은 100%가 넘는 기사라..완전 무개념 탑재)
ㅇ 소비자 불만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 (뭐가 어떻게 대조적이라는 건지 참나)

뭐야, 이건? 2007-10-30 21:06:15
팬택에서 얘들한테 광고 안 줬나 보네...
그러니 이런 노골적인 까는 기사가 나지.
이게 기자냐? 광고 영업 사원이지.

☆냠냠ⓔ☆ 2007-10-30 22:20:46
솔직히 조금은 맞는말 같은데;;
위에 기사에 틀린말이 없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요즘 제 주위사람들도 그렇고, 저또한 그렇고,.,,
품질에도 문제가 있을뿐아니라,, 서비스상태도 개판이고,,
시장판매율이 높은만큼 문제점도 그만큼 있다고 생각하는데,,
고객만족도 조사를 어떻해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비스 센터도 문제가 있는거고,
요즘 스카이에서 핸드폰을 너무 장난감,,
허술하게 만들어내는데에도 문제가 있다고 봄!!!
이왕신경쓰고있다면,
조금만더 고객들에게 신경을 써서 관리해줬음 한다는 생각을 함,,,

이건아니잖아.. 2007-10-31 10:58:41
먼가 안맞다...
그 16건이라는게... 삼성핸폰이 고장이 안나서가 아니라 서비스센터가 잘해서죠...
기계가 스카이가 안좋다고는 생각안함.. 갠적으로 삼성꺼 ,엘지꺼, 스카이 다써봤지만 지금 쓰는 스카이폰 무지 짱짱함... 엘지꺼는 서비스센터에서 던졌고.. 삼성꺼는 한번은 잘쓰고 두번째는 바로 환불 받았고....

기자 머고 2007-10-31 16:06:52
왜 스카이만 까니?
웃기는 기사네~~~장난까나? 삼성이랑 엘지는 고장이 거의 안난단 소리로 밖에 안들리네~~돈 쳐묵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