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해 8월 초부터 지난 8월 중순까지 자신들이 지내고 있는 부산 사하구 모 고아원에서 C(11)군 등 10대 초반의 남자 어린 원생 5명을 수십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 1월 C군 등이 성폭행당한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조치하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위반)로 고아원 원장 D(80)씨와 사무국장 E(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C군을 포함해 모두 9명의 원생들을 마구 때려 각각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고아원 생활지도원(27)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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