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엔킹닷컴'은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방에 네티즌들이 올린 글 가운데 매우 설득력 있는 것을 골라 독자들에게 릴레이 보도합니다.
실생활 주변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불합리한 현상과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를 이슈화해 바로 잡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이 공간을 마련합니다.
이번 청원은 국립공원내 사찰 입장료와 주차요금이 시립, 도립공원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내용입니다. 사찰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주차비는 대당 5000원으로 4인 가족이 이용할 경우 1만5000원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폐지되었는데, 사찰 입장료와 주차비는 왜 이렇게 비싸게 받는 것일까요.
읽어 보신 후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미디어 다음 아고라( http://agora.media.daum.net)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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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부모님을 모시고 내장산에 있는 백양사를 다녀왔습니다.
정말이지 대한민국의 천하절경이 따로 없더군요. 중국 황산 못지 않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에 돌아보는 내내 행복했었습니다.
헌데 사찰 입장료와 국립공원 주차장이 너무 비싸더군요. 입장료는 어른 1인 2500원에 주차비 5000원, 도합 1만5000원이 들어갔습니다.
내가 사는 곳이 경주인데 입장료는 거의 대부분 1000원대이며 주차비는 비싼 곳이래봐야 2000원 정도입니다. 아무리 가을 단풍계절 성수기라고 해도 국립공원인걸 감안한다면 너무 비쌉니다.
오늘도 역시 엄청난 관광객이 오더군요. 하루인원 700명으로만 잡아도 4인가족 기준 하루 수입이 750만원 정도. 한달 3억1000만원이 넘어가는데 이렇게 많은 돈을 거두어 갈 다른 이유라도 있는 건가요?
국립공원내 사찰 입장료와 주차비 인하를 강력히 청원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3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