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 공식 진출을 앞둔 이탈리안 종마 페라리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페라리의 공식 수입판매를 맡은 ㈜FMK(Forza Motors Korea Corporation 대표 안종원)는 오는 6일 서울 신사동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한국 론칭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FMK측은 전시장 개점을 일주일여 앞둔 상황에서 현재 마무리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지만 벌써부터 계약을 선점해 놓은 고객들이 많다고 밝혔다.
㈜FMK의 홍보 담당자는 “2007년 말까지 수입할 수 있는 차량 가운데 80%가량은 벌써 계약 의사를 받은 상황”이라며 “특히 지금까지 국내 병행 수입업체들이 내놓지 못했던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모델에 대한 반응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FMK는 “어차피 페라리는 2억에서 5억 원 대로 워낙 고가로 구입 가능 고객이 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본사에서 1년에 만들어지는 총 대수가 약 5700대에 그쳐 이 정도로 전 세계를 커버하기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워낙 달리는 상황”이라며 “한국에서는 11월 중 마세라티 라인도 론칭을 하고 내년부터는 우리 고객들을 모시고 F1 그랑프리 관람을 가는 등의 철저한 VVIP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m.com)
<사진설명>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 역대 페라리 중 '엔초 페라리' 다음으로 가장 파워풀한 V12 엔진을 탑재한 로드카 모델 |
웬만한 아파트 한채값이니..ㅋㅋ보는걸로 만족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