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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아파트' 선착순 분양해도 78%가 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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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아파트' 선착순 분양해도 78%가 미분양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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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부곡지구의 반값아파트가 수도권 무주택 세대주의 선착순 신청까지 받았지만 대거 미분양됐다.

   2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환매조건부 및 토지임대부 주택을 대상으로 청약통장 가입여부에 상관없이 수도권 무주택 세대주의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환매조건부는 34가구, 토지임대부는 25가구만 청약접수됐다.

   이번 청약은 지난달 3순위까지 접수를 받은 뒤 남은 물량에 대한 선착순 분양으로 이번에 청약접수분을 포함해 지금까지 청약된 총 물량은 환매조건부 113가구, 토지임대부 65가구 등 총 178가구이다.

   이에 따라 환매조건부는 415가구중 302가구(72.8%), 토지임대부는 389가구중 324가구(83.3%)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환매조건부와 토지임대부를 합칠 경우 전체 804가구중 626가구(77.9%)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정부는 이번달중에 반값아파트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향후 공급 계속여부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향후 군포 부곡지구의 미분양주택 처리문제를 결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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