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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촌서 혼자 사는 여성 연쇄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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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촌서 혼자 사는 여성 연쇄 성폭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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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원룸촌 일대에서 10여차례 성폭행과 강도짓을 벌여온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5일 혼자 사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박모(2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5시30분께 수원시 곡반정동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A(26)씨를 뒤쫓아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는 등 2005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같은 수법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곡반정동과 세류동, 매탄동 등 수원의 원룸밀집 지역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거나 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처음 돈을 훔치기 위해 피해자의 집에 들어갔다가 성폭행을 한 뒤 습관적으로 범행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여자친구도 있고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해 와 주변사람들도 사실을 알고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경찰은 박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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