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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연말 할인폭 확대 '수요 견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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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연말 할인폭 확대 '수요 견인' 경쟁
  • 백상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0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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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본격적인 '수요 견인'에 나섰다.

   현대차를 비롯한 각 자동차업체는 6일 연말에 새 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을 끌어오기 위해 할인 폭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11월 판매조건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시판에 나선 쏘나타 신모델 '쏘나타 트랜스폼'과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 투스카니 등 일부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 차종에 대한 할인 폭을 확대했다.

   11월 한달간 현대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클릭, 베르나, 아반떼 20만원, 그랜저, 베라크루즈, 그랜드 스타렉스 50만원, 싼타페, 투싼, 구형 쏘나타 100만원, 에쿠스 200만원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GM대우는 창립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하이 파이브 페스티벌'을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계속할 예정이다.   

   라세티 및 윈스톰의 할인 폭(일시불 및 정상할부 기준)을 지난달 보다 20만원 커진 70만원으로 확대하고 토스카 50만원, 마티즈 60만원 등의 할인조건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또 라세티, 토스카, 윈스톰 구매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최신형 DMB 겸용 내비게이션을 증정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SM7 구매 고객에게 지급했던 유류비를 지난달에 비해 20만원 늘렸다. 2천300㏄ 모델의 경우에는 50만원, 3천500㏄ 모델의 경우에는 70만원의 유류비를 함께 지급한다. 11월 한달간 SM3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55만원 상당의 DMB 내비게이션을 증정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그동안 할인 대상에서 제외해온 뉴카이런에 대해서도 150만원 할인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지난 10월과 할인혜택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대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아차는 내달 9일까지 전국 지점에서 응모권을 수령해 홈페이지 퀴즈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중 로또 방식의 게임을 통해 최대 15명에게 모닝을 증정하는 '모닝 15대를 잡아라' 이벤트를 갖는다.

   또한 이 퀴즈이벤트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7박9일 유럽일주여행권(1명), LCD TV(2명), 노트북(3명), 세탁기(5명), 내비게이션(10명)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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