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호주인 소유의 트레이드 라인즈 말레이시안사는 최근 뉴질랜드 당국으로부터 오클랜드 남쪽에 대형 목장을 만들기 위한 부지 구입 허가를 얻어냈다.
회사측은 지난 2002년부터 목장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이 목장에서 1kg에 무려 1천달러(한화 약 70만원)나 호가하는 부드러운 육질의 와기유 쇠고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오클랜드 남쪽 테임즈 부근에 1천460만달러를 들여 두 필지의 목장 부지를 매입하기로 땅주인과 이미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세기 일본 고베에서 처음 생산되기 시작한 와기유 쇠고기는 근육사이에 지방이 골고루 퍼져 있어 부드럽고 맛이 좋기 때문에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모두 최상급 쇠고기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금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이 쇠고기가 생산되고 있다.
와기유 쇠고기는 소에게 정종과 맥주를 먹임으로써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의 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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