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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속속 인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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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속속 인하 나서
  • 백상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0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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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을 필두로 은행 및 신용카드회사들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 

외환은행은 5일부터 일반가맹점과 체크카드에 대해 수수료 인하를 단행했다. 일반가맹점은 기존 2.7~4.5%에서 2.7~3.4%로 낮췄다. 체크카드는 2.0%로 일괄 적용한다.

   비씨. 신한. KB. 현대. 롯데. 삼성카드 등 다른 카드회사도 이달 중에 가맹점 수수료 인하하는 것을 목표로 전산시스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세가맹점의 경우 비씨. 신한. KB. 삼성카드는 2.0~2.2% 사이의 수수료율을 일괄 적용하고 현대. 롯데카드는 평균 2.1~2.3%로 조정할 예정이다. 

   영세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하는 국세청으로부터 간이과세자 자료를 받아 전산화하는 과정이 복잡해 다른 부문에 비해 인하 시기가 늦어질 전망이다.   

   일반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은 2.5~3.6%로 조정한다.

   체크카드의 경우 비씨. 신한. KB. 삼성카드는 2.0~2.5%에서 일괄 적용하고 현대. 롯데카드는 평균 2.26~2.3%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마다 회원 및 가맹점 수와 전산시스템 등이 달라 수수료 체계 전환에 소요되는 시간에도 차이가 있다"며 "11월 중에는 모든 카드회사가 인하된 수수료 체계를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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