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주(州) 디트로이트 근처의 웨스트랜드에 거주하는 찰스 에버슨 주니어(49)와 그의 아내 린다(39)는 결혼 1주년을 맞아 워싱턴 주로 여행을 떠났고 지난 4일 황당한 사고를 경험했다.
사고 당시 워싱턴 주 맨슨 교외 고속도로를 달리던 이들 부부의 미니밴에 무게 약 272kg 짜리 소 한 마리가 떨어진 것.
약 60m 높이 절벽에서 에버슨 부부의 미니밴으로 떨어진 이 소는 1년생 암소 '미셸' 로 3주 전 우리를 뚫고 나가 실종 상태였다.
에버슨 부부는 미셸이 다행히(?) 후드 부분에 떨어지면서 간발의 차이로 생명을 건졌으나 미니밴은 심하게 파손됐고 미셸은 현장에서 안락사 처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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