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텔미’ 열풍에 빠져들게 한 ‘국민동생 그룹’ 원더걸스가 수능 당일 수험생들과 특별한 쫑파티를 갖는다.
멤버 중 선예와 예은도 수험생으로 15일 수능시험을 치르게 될 원더걸스는 이날 밤 9시 서울 홍대 지역 클럽인 롤링홀에서 열리는 MBC 라디오 ‘박정아의 별이 빛나는 밤에’ 특집 공개방송에 출연해 오프닝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특집 공개방송은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 300여명과 함께 ‘수능 쫑파티’ 형식으로 마련됐다.
원더걸스 이외에도 다이나믹 듀오와 은지원이 함께하는 힙합 공연과 휘성의 감각적인 발라드, 노브레인의 신나는 록 공연무대도 함께 펼쳐진다.
DJ 박정아는 “별밤지기가 된 이래 청소년들과 공감하고, 그들의 일상과 고민을 함께 나누려고 노력해왔다”며 “ 부디 모두가 힘들게 준비한 수능을 잘 치르고 이번 쫑파티에 와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함께 날려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집 공개방송은 MBC 라디오 별밤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수능 당일 수험표를 가지고 공연 1시간 전까지 도착한 수험생들은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날 방송은 16일 ‘박정아의 별이 빛나는 밤에’(95.9MHz, 22:05~24:00)를 통해 방송된다.
홍동희 기자(mystar@herald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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