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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에 난데없이 꽃망울 터뜨린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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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에 난데없이 꽃망울 터뜨린 철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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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화신' 철쭉이 겨울 문턱서 수줍은 꽃망울을 터뜨렸다.

   입동인 8일 충북 옥천고등학교 교문 옆 나지막한 동산에 심겨진 10여 그루의 철쭉 중 2그루에서 연분홍 꽃망울이 터져 보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꽃 주변서는 파릇파릇한 새 잎까지 돋고 있어 마치 봄 문턱에 선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이른 봄 개화하는 철쭉이 겨울 문턱서 꽃을 피우자 학생과 행인들은 신비스런 장면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큰 일교차 때문에 일찍 휴면상태에 들어갔던 철쭉이 따뜻한 낮기온에 잠에서 깨어나 꽃을 피운 것 같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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