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 가톨릭 교구는 9일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를 통해 피해자의 치유와 향후 생산적인 생활 영위를 돕고자 하는 교구측의 의지가 전달되기 바란다"며 배상금 지급 결정 사실을 밝혔다.
현재 22세인 피해자는 지난 2002년까지 고통을 겪어야 했는데 가족들은 2004년 이 문제를 공론화 했으며 결국 가해자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가톨릭계는 성직자들이 저지른 각종 추행으로 인해 지금까지 28억달러에 이르는 배상금을 지불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파산 선언을 한 교구도 5개에 이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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