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14일까지 7일동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백건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에 앞서 12일 오전 태평로 로댕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자리에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의 부인 윤정희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44년생이니까 벌써 64세다. 1967년 영화'청춘극장'으로 데뷔해 한 세월을 풍미했다. 1994년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절정에 달했던 그녀. 이런 저런 질곡을 거쳐 그 이후 백건우씨와 결혼 해 훌쩍 떠난 그녀의 얼굴엔 세월의 무게가 짙게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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