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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만나서 성관계, '꽃뱀' 흉내낸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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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만나서 성관계, '꽃뱀' 흉내낸 10대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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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13일 성인 행세를 하며 채팅으로 만난 남성들을 꾀어 성관계를 맺은 뒤 이를 미끼로 금품을 뜯은 혐의(공갈 등)로 A(17)양을 구속하고 함께 범행을 저지른 10대 남녀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달 말 오후 8시께 대구 북구 칠성동 모 모텔에서 채팅으로 만난 대학생 B(27)씨와 성관계를 맺은 뒤 수명의 남자 협박조와 함께 '미성년자와 원조교제한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30만원을 갈취하는 등 2월 초부터 최근까지 16차례에 걸쳐 모두 1천11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미성년자인 이들은 채팅을 통해 성인 남성을 여관 등으로 유인한 뒤 성관계 현장을 급습하는 소위 '꽃뱀' 흉내를 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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