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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백화점, 마트 생선초밥은 식중독균 '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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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백화점, 마트 생선초밥은 식중독균 '범벅'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1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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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신세계 등 유명백화점 생선초밥 업소 네 곳중 한 곳 꼴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6개 지방청을 통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즉석으로 조리.판매되고 있는 생선초밥을 수거.검사한 결과 52개 업소중 23%에 해당하는 12곳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업소는 신세계백화점에서 4곳, 현대백화점 3곳, 롯데백화점 2곳 등 유명백화점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대형마트로는 홈플러스에서 1곳이 적발됐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3개 업소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왔고, 현대백화점 목동점도 2개 업소에서 검출돼 일부 백화점들의 위생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곳, 경기와 대구가 각 1건이었으며 나머지 지역 소재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청에 따르면 황색포도상구균은 김밥, 도시락 등 여러가지 식자재가 함께 이용되는 식품에서 자라기 쉬우며 비위생적 조리기구 및 상처가 있는 식품취급자로부터 주로 오염된다.

   식약청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업소에 대해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하고 행정처분하도록 해당 관청에 조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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