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유럽형 전략차종 씨드가 스웨덴 자동차 전문잡지 '모토푀라렌'의 '올해의 가족 차'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모토푀라렌의 '올해의 가족 차'는 스웨덴 자동차 전문기자 11명이 매년 스웨덴에 출시되는 신차의 실용성, 안전성, 경제성, 구입환경 등을 평가하는 투표를 해 선정된다.
이번에 씨드는 11표 중 6표를 받아 1위를 했다. 포드 몬데오가 3표, 볼보 V70이 2표를 얻는 데 그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씨드 출시후 유럽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1월 3도어 모델인 프로씨드(pro_cee'd)가 출시되면 유럽 소비자들의 반응은 더욱 폭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내년말께 완전 정지시 시동이 꺼지고 다시 가속페달을 밟으면 시동이 다시 걸리도록 하는 'Stop & Go' 시스템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 에코씨드(eco_cee'd)를 양산, 판매한다.
한편 기아차는 최근 유럽시장에 출시된 씨드 스포티 왜건 모델이 8월 8천405대, 9월 1만341대, 10월 1만1천311대 팔리는 등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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