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모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위탁 보호 중인 B(5)양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주 후 전주시 덕진구 자신의 집에 숨어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B양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2년 전부터 동거한 남자 사이에 아기가 없어 우발적으로 아이를 유괴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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