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동영상 확산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큰 화면으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이 강화된 선글라스 형태의 휴대용 모니터 장치가 개발됐다.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드리맥스는 언제 어디서나 안경처럼 착용하고 두 눈으로 초소형 LCD나 OLED에 형성된 화상을 광학 기술을 이용해 화면을 확대해 볼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인 `인디큐브'를 개발, 19일 시판에 나섰다.
PMP나 휴대전화 등 동영상이 저장된 모바일 장치와 연결해 최대 54인치 대형화면의 크기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제품은 무게가 85g으로 가볍고 얇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돼 있다.
또 동영상 및 음악영상 재생을 위해 AVI, WMV, DivX, MPEG, Xvid 등 대부분의 코덱을 내장해 사용자가 번거롭게 파일 변환을 할 필요가 없으며, 호스트와 클라이언트 기능을 동시에 갖는 USB포트를 내장해 컴퓨터뿐 아니라 USB메모리 장치를 가진 어떤 기기와도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특히 DVD급 고화질로 영화에 몰입하고 감동을 얻기 위한 최소한의 화질인 SVGA(800x600)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사용, 동영상 관람에 최대의 만족감을 주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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