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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이명박 세무조사 요구 국세청 앞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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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이명박 세무조사 요구 국세청 앞 농성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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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은 19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와 이 후보 가족들에 대한 신속한 세무조사와 검찰고발을 요구하면서 국세청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송영길.강기정.이원영.정성호 의원 등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이날 국세청을 방문,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딸과 아들을 자신이 소유한 빌딩 3채를 관리하는 관리회사에 위장 취업시켜 세금을 탈루했다"면서 "이에 대한 국세청의 조사를 요구했지만, 국세청의 답변이 없어 조사에 착수할 때까지 농성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지난 14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와 이 후보 가족들에 대한 세무조사 및 검찰고발 요구서를 국세청에 제출한 바 있다.

   의원들은 "대통령 후보 등록일이 25일로 눈 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후보등록 이전까지 조사가 안되면 국세청은 신뢰를 잃게 된다"면서 "서민이나 중소기업은 조그마한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는데, 사회지도층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는 행태를 보이면 누가 세금을 내겠는가"고 반문했다.

   의원들은 자녀 위장취업과 세금 탈루 뿐 아니라 이명박 후보의 임대소득 전반에 대해 신속한 세무조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한상률 국세청장 내정자는 이에 대해 "국세청은 법에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이 사안을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개별기업에 대한 탈세제보 조사에 대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밖으로 언급하지 않는 게 국세청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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