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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돈다발 선물 지시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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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돈다발 선물 지시한 적 없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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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9일 이용철 변호사가 2004년 1월 청와대 법무비서관 재직 당시 삼성전자 법무실 이경훈 상무(변호사)에게서 현금 500만원이 들어있는 명절 선물을 받았다 돌려줬다고 말한 데 대해 "법무, 인사 등 관련부서에 확인한 결과 회사에서 그런 지시를 한 적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전 비서관의 주장에 대한 공식입장 요구에 "이 전 비서관이 자신에게 돈을 전달했다고 밝힌 이 전 상무는 우리회사 법무실 상무로 재직하다 2004년 6월 퇴직한 뒤 지금은 미국에 체류중이라는 것만 확인한 상태"라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 전 상무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연락이 닿지않아 그에게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비서관은 앞서 삼성 측이 자신에게 건넸다는, 명절 선물을 가장한 '돈 다발' 사진을 증거물로 첨부하면서 그 같은 돈 전달 사실을 '삼성 이건희 불법규명 국민운동'에 알렸고, 국민운동 측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실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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