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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건의 몸통은 이재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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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건의 몸통은 이재용이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2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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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변호사(전 삼성 법무팀장)가 '삼성 비자금'과 관련된 의혹을 폭로한 데 이어 이를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이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MBC TV 'PD수첩'이 20일 밤 이른바 '삼성 사건의 몸통'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날 '핵심은 이재용이다' 편에서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과 김용철 변호사 등은 '떡값 검찰' 명단은 삼성 사건의 본질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에버랜드 헐값 인수 의혹에 주목한다.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이 과정이 불법이고 원인 무효라면 이 사건은 삼성의 경영권 승계 계획 자체를 송두리째 뒤집어 버릴 수 있는 삼성 사건의 몸통이라는 것.

   아울러 제작진은 검찰수사 모의연습과 증거 조작이 진행된 곳으로 지목되고 있는 삼성 본관 옆 태평로 빌딩 26층을 직접 찾았다. 또 몸통 대신 '깃털'로 지목된 허태학 전 에버랜드 사장과의 만남도 시도했다.

   연출을 맡은 정성후 PD는 "삼성의 부가 승계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로 본격적으로 삼성 문제에 접근하려는 시도인 셈"이라며 "이 과정의 핵심인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문제를 조목조목 따져 시청자가 알아듣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의성 있는 아이템을 다루는 '시사집중' 코너에서는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의 누나 에리카 김씨 등 김경준 씨 가족과의 인터뷰를 내보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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