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당시 A 씨는 의식이 없는 채로 방바닥에 누워있었고 아내는 복부에 자상을 입은 상태로 침대 위에 숨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A 씨는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형은 경찰에서 "동생이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찾아왔는데 문이 잠겨있어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3개월 전 국제결혼한 이들이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살해한 뒤 음독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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