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저가 민간 항공사인 춘추항공공사(春秋航空公司)는 1위안짜리 비행기표를 다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www.sina.com.cn)이 이날 보도했다.
춘추항공공사는 좌석 점유율은 95%에 이르지만 나머지 5%의 잔여좌석은 자원 낭비인 셈이기 때문에 1위안짜리 좌석을 판매하는 것은 회사로서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고 고객들로서는 저가의 좌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항공사는 작년에 1위안짜리 비행기표를 판매하다 지난(濟南)시의 물가관리 당국으로부터 가격 정책을 해친다는 이유로 15만위안의 벌금을 문 바 있다.
이 항공사는 또 중국 건설은행과 함께 휴대전화 인터넷을 통해 비행기표를 예매하는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으며 추첨을 통해 내달 31일까지 매일 3명에게 공짜 비행기표를 나눠주기로 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