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4대 매체의 올해 3.4분기 광고비는 1조7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늘어났다.
매체별로는 TV 광고가 작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4천924억원, 라디오가 1.4% 늘어난 693억원이었다.
또 신문 광고는 3천955억원, 잡지는 1천1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 4.4%씩 증가했다.
3.4분기 광고시장이 다소 성장한 것은 내수 경기가 회복하고 IT, 컴퓨터, 금융, 보험업계의 광고비 지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금융과 보험업계의 신규 광고 캠페인으로 3.4분기 광고비가 증가했다"며 "성탄절, 연말연시 등 연말 마케팅 특수 등으로 성장세가 4.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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