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양반'은 1986년 탄생해 36년간 한식 고유의 전통을 지키면서 편리함의 가치를 더한 국내 최초 한식 브랜드다. '일상풍류식'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김, 죽, 국탕찌개, 김치에 이어 즉석밥, 적전류, 전통 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지난해 양반이 선보인 '양반 식혜'와 '양반 수정과'는 전통 음료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만든 뉴트로(Newtro) 제품이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과거의 것을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제품 2종은 친숙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MZ 세대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반은 '양반 오미자'를 추가로 출시해 전통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올해까지 매출액 2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양반 오미자는 동원그룹의 무균충전(Aseptic Filling) 공법으로 만들어 재료 본연의 영양과 맛이 살아있다. 무균충전 공법은 외부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 설비에서 살균한 음료를 페트에 담는 공법이다.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어 원료 영양소를 최대로 유지하면서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원F&B 관계자는 "30년 이상 한식을 만들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만든 다양한 한식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한식 본연의 가치를 지켜가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반 오미자 가격은 500mL 1800원이며, 1.5L 3500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