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까지 2주 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기업은행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다날, 더존비즈온, 에듀윌, 에코프로비엠, 한미헬스케어 등 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70여 개 우수 중견기업이 참여해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AI(인공지능) 기반 이력서 및 역량 검사 솔루션을 도입해 채용절차를 간소화했는데 AI 분석 결과는 인‧적성 및 직무 능력 검사에 준하는 보조 평가 지표로 활용해 공정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면접은 실시간 영상 면접으로 진행되며 면접을 실시한 구직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도 제공한다.
아울러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AI면접 교육 등 사전 온라인 취업특강도 진행하고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현직자 브이로그, 현직자와의 생생한 토크 콘서트, Live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마련해 구직자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 고용‧사회 안전망 구축 계획에 동참하고자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09년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6만9000개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연결했으며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인 i-ONE JOB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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