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기술연구소를 찾아 "불합리·불필요한 규제가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제한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공개로 이뤄진 이날 방문에서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공영운·박정국 사장,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등이 함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은 위기이자 기회다“라며 ”기업들이 창의적인 발상으로 자기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저성장"이라며 "이로 인해 취업과 소득 확대의 기회 등이 귀해지고 경쟁이 격화되니 불공정에 대한 분노, 공정에 대한 희구가 커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올해 들어 기업 관련 일정을 지속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지난 2월부터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용인 주성엔지니어링, 평택 스마트팜기업 등을 방문했다. 지난달에는 독일 기업체와 투자 회의를 하고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