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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벨치즈코리아와 국내 리테일 독점 유통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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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벨치즈코리아와 국내 리테일 독점 유통 계약 체결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5.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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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글로벌 치즈 전문기업인 벨 그룹의 벨치즈코리아와 국내 리테일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빙그레는 래핑카우, 끼리, 베이비벨 등 벨치즈코리아 대표 제품의 국내 리테일 유통(국내 할인점과 편의점, 백화점 등)을 맡게 된다. 가공유, 발효유 등 기존 사업 영역에 치즈까지 판매하게 되면서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래핑카우 제품
▲래핑카우 제품
빙그레와 벨치즈코리아의 인연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빙그레가 벨치즈코리아의 프리미엄 치즈 브랜드 '끼리'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을 내놓으며 협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래핑카우 브랜드의 가공유를 내놓으며 양사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상당한 기간 쌓아온 우호적 관계와 상호신뢰가 이번 독점 유통 계약의 바탕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벨치즈코리아의 제품들은 이미 전 세계에서 인정받았으며 국내 인지도도 높은 제품"이라면서 "빙그레가 보유한 냉장 유통망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양사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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