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연은 전문소비자단체인 (사)금융소비자연맹, (사)해피맘, 금융정의연대,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의료소비자연대, 한국납세자연맹 등 9개 단체가 연대해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단체 협의체로서 새롭게 출범했다.
소비자정책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빠른 소비패턴과 더불어 가치소비의 새로운 시대적 요구도 등장한 상황에서 이제는 소비자 중심사회가 되어야 하며 한국소비자연합은 민관 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라고 서면으로 밝혔다.
조태임 초대 회장은 "소비자기본법상의 8대 권리를 바탕으로 소비자 주권을 침해하는 법과 제도, 공급자 단체를 감시하며 소비자 정책을 바꾸는 정책 제안을 비롯해 소비자 주권을 이루어 낼 전문단체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전문가 소비자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송보경 전 국제소비자기구(CI) 부회장, 박명희 전 한국소비자원 원장, 김성숙 소비자정책교육학회 회장, 권대우 한국규제법학회 회장, 조유현 한국소비자학회 차기회장, 조갑출 중앙대학교 전 부총장, 조평규 중국연달그룹 부회장, 김택수 새시대 회계법인 대표, 두진문 웅진코웨이 전 사장이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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