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연비를 높이는 최신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우선 선박과 바닷물 사이의 마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기술인 공기윤활시스템 세이버 에어가 적용됐다. 또 추진엔진 축의 회전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 발전기 탑재 등으로 연료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밖에 최적의 운항 상태와 경로를 자동으로 수립하는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적용돼 더욱 경제적인 운항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4척, 54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59%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선박 발주 증가와 더불어 카타르 LNG운반선 등 내정된 안건 등을 감안해 올해 수주목표를 78억 달러에서 91억 달러로 상향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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