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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버섯 연근 고구마 등 원물 담은 즉석 '햇반솥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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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버섯 연근 고구마 등 원물 담은 즉석 '햇반솥반' 론칭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6.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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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으로 대한민국의 밥 문화를 바꾼 CJ제일제당이 또 한 번의 기술 혁신으로 즉석밥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영양 솥밥 브랜드 '햇반솥반'을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햇반솥반은 밥을 사먹는 시대를 연 '햇반'과 밥 품질을 높인 간편 대용식 '햇반컵반'에 이은 3세대 햇반에 속한다. 햇반솥반에서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뿌리채소영양밥, 버섯영양밥, 통곡물밥, 꿀약밥 4종이다. 버섯, 무, 계피 등을 달여내 풍미를 더한 밥물에 버섯, 연근, 고구마, 밤, 호박씨와 같은 큼지막한 원물을 넣어 만들었다.

CJ제일제당 측은 "햇반솥반에는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녹아있다. 핵심은 신(新) 무균밥 공정이다.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한 차원 높은 살균기술이 적용됐다"면서 "곡물이나 버섯, 채소, 견과류 등은 쌀과 달리 미생물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 즉석밥으로 만들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한 혁신 기술로 난관을 극복하고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햇반솥반' 신제품 4종
밥 짓는 과정에 '수분함량/열처리 최적화 기술'도 도입됐다. 기술은 원물의 식감과 밥의 찰기를 온전히 살릴 수 있어 솥밥 전문점이나 집에서 갓 지은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솥반 제품과 신 무균화 공정 및 제조 과정에 적용된 혁신적 기술 등 6건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용기 또한 집에서 사용하는 밥공기 형태로 만들어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 신 무균밥 공정에 따라 한층 강화된 살균력을 확보해 용기 안쪽 깊은 곳에 위치한 내용물까지 살균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혁신 기술로 상온에서 9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면서도 높은 맛 품질과 안정성을 갖췄다.

CJ제일제당은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와 채식인구 증가 등의 흐름을 먼저 읽고 '햇반솥반' 제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다. 회사는 앞으로 '신 무균밥 공정'을 적용한 새로운 쌀 가공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장시간 상온에서 안전하게 맛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해외 수출 확대도 주력한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솥반은 밥을 사서 먹는다는 개념조차 없던 25년 전 선제적 투자와 기술 개발로 국민 식생활을 바꾼 햇반에 이은 또 한번의 혁신"이라면서 "맨밥, 잡곡밥, 컵반 등으로 끊임 없는 혁신과 진화를 계속해 온 햇반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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