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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업계 유일 ‘친환경 VIP 제도’ 확대 운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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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업계 유일 ‘친환경 VIP 제도’ 확대 운영 나선다
  • 김민국 기자 kimmk1995@csnews.co.kr
  • 승인 2021.06.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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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21 상반기 친환경 VIP 제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021 상반기 친환경 VIP 제도’는 1년에 두 번(상·하반기 1회씩)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헌 옷 기부(365 리사이클 캠페인)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에게 엔트리 VIP 등급인 ‘그린’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기간 중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11대 친환경 활동 가운데, 고객이 5개 이상 참여한 후 압구정본점 등 16개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인증을 받으면 ‘그린’ 등급을 받게 된다. 혜택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이 선정한 11대 친환경 활동은 ▲집에서 안쓰는 플라스틱 용기 가져오기를 비롯해 ▲음식 포장시 다회용기 사용하기 ▲테이크 아웃시 일회용 수저 받지 않기 ▲텀블러를 가져와 백화점 내 무료 음료 라운지(카페H) 이용하기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플로깅(Plogging·쓰레기 줍는 조깅) 참여하기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잡화 가져오기 ▲저탄소 인증받은 제품 구매하기 ⑨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가져오기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하기 ▲현대식품관에서 다회용기로 포장된 품목 구매하기 등이다.
 

특히 이번 ‘2021 상반기 친환경 VIP 제도’의 경우, 지난해보다 고객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8개에서 11개로 늘리고, VIP 혜택을 제공하는 기간도 2개월에서 3개월로 늘린 게 특징이다.

‘그린’ 등급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카드로 정상 상품 구입시 VIP 혜택 기간 동안 5% 할인(일부 품목 제외)이 제공되며, 자주 이용하는 점포로 등록한 1개 점포에 한해 하루 3시간의 무료 주차가 지원된다. 또한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의 ‘카페H’를 방문하면 한 달에 4번 무료 커피가 제공되고, 문화 행사와 패션쇼 등 이벤트에도 초청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소비자들이 친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친환경 캠페인이나 제도를 지속적으로 도입,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통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친환경 콘텐츠를 통해 ‘必환경’ 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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